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프트 파워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대한민국은 문화 측면에서 매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2000년대부터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특히 2010년대 이후로는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권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위에서 앞서 언급된 [[소프트 파워/국가 순위|소프트 파워의 국가 순위]]에서도 2022년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의 기준으로 '''[[아시아]] 3위, 세계 12위'''를 기록하였으며, [[한류]]로 대표되는 소프트파워를 가진 문화강국이다. 일본, 중국과는 달리 전통적인 소프트파워는 아직 모자란 감이 있는데,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또한 이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광복|해방]] 후 [[6.25 전쟁]]과 국토 개발로 인해 없어진 유형/무형 문화재도 많았지만, 남아있는 자료도 아직 충분히 활용하기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예컨대, [[한문]]으로 된 고문서 해독이 가능한 인구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승정원일기]]의 번역 작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나마 [[조선왕조실록]] 번역이 완료된 뒤로는 다양한 역사적 컨텐츠가 발굴되어 대중문화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 한국이 국가차원에서 소프트파워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기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있다. 한국과 한국문화 자체를 국제적으로 홍보한다는 측면에서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홍보를 도맡고 있다. > "소프트파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소프트파워의 원천은 역사나 문화를 배경으로 해서 그 나라 문화를 알리면서 키워나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브랜드는 국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 ---- > [[어윤대]] 총장,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1/2009040101177.html|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회의에서]] 허나 국가가 인위적으로 문화에 간섭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꽤 있다. 국가가 나선다고 문화산업에 효과가 있을지 그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 들인 세금나 노력에 비해 구체적으로 검증된 정책의 효력은 거의 없으며, 이렇게 세금을 들여 국가에서 생산하는 컨텐츠들은 [[높으신 분들]]의 취향과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주로 조롱의 대상이 된다. 정부가 [[2010년대]] 초반 주도한 나물, 건강식 위주의 [[한국 요리|한식]] 세계화 또한 [[높으신 분들]]의 취향이 대거 반영된 채식 위주의 건강식, 궁중 음식 위주의 알록달록한 이미지[* 그 증거로 평소 한국인들이 먹지도 않는 [[신선로]]가 저 당시 한식 마케팅에 꼭 들어갔었다.]를 밀어주며 수많은 삽질을 했으나 정작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식은 [[불고기]], [[삼겹살]], [[떡볶이]], [[양념치킨]], [[불닭볶음면]] 등의 음식이였다.[* 일본과 정확히 같은 수순을 밟고 있는데, 일본도 처음에 [[렌틸콩]], [[낫토]] 등의 음식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며 일식의 동양적이고 건강식 위주의 이미지 메이킹을 진행했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원래부터 유명했던 [[스시]]를 제외한다면 [[라멘]] 같은 일본식 중화요리와 퓨전 음식으로 성공했다.][* 한국의 기성세대들이 양념치킨을 미국 음식으로 간주하고 한국식 중화요리는 중국 음식으로 생각하여 한식 마케팅에서 아예 빼 버린 것과는 대조적.] 뿐만 아니라 소프트파워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는 한류는 민간 부문의 노력과 발전에 기인한 바가 크지 국가주도의 사업에 의해 성공한 것은 아니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의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소프트파워의 발전사를 보면 알겠지만, [[한류]]라는 명칭으로 대표되는 이것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부가 아닌 민간인들이며, 정부의 역할은 민간인들이 한류의 확산과 발전, 진출을 수월하게 하도록 도와줄 뿐이다. 다만 외국과 비교하면 한국에서 지나치게 예산을 쏟아붓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국가에서 주도하는 문화 산업의 성장은 어느 나라나 그렇듯 한계가 있으며, 민간 부분의 주도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단지 한국 행정체계상 이쪽에 무지할 수 밖에 없는 지자체 기성세대가 최고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타국의 정부 주도 소프트파워 홍보에 비해 성과가 처참할 뿐.[* 일본만 해도 인스타에 'JAPAN'이라고 검색하면 중간중간 관광 홍보 사진이나 도시 사진 등이 상당히 많은데, 이들 중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홍보를 펼치는 엔터테인먼트 단체인 경우가 꽤 된다. 반대로 한국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각종 SNS에 다소 무지한 지자체 기성세대 결정권자들의 외면을 받은 결과 'KOREA'라고 치면 개인이 올린 셀카 사진들과 온갖 업체 홍보 전단만 잔뜩 나온다.][* 유사한 사례로, 기성세대가 컨펌하는 틀에 박힌 지자체 홍보에서 벗어나 모든 결정권을 넘겨받은 [[충주맨]]의 충주시 채널이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리자 이게 부러웠던 타 지자체의 기성세대들이 산하의 젊은 홍보팀에게 벤치마킹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지시는 젊은 직원들에게 내리면서도 정작 결정권은 넘겨주지 않고 본인들의 취향대로 간섭한 결과 이도 저도 아닌 어줍잖은 컨텐츠가 생산되어 온갖 비웃음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51244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